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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구한 NASA 우주비행사, 9개월 만에 지구 귀환!

sssnews 2025. 3. 19. 10:17


■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두 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갇혀 있었던 사건이
전 세계 우주 산업 이슈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무려 9개월 이상 우주에 머물렀던 이들은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을 타고 지구로 무사 귀환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배리 "부치" 윌모어(62세)와 수니 윌리엄스(59세)는
2024년 6월,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를 타고 우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약 1주일 일정이었지만, 스타라이너의 결함과 기술적 문제가 겹치면서
계획은 전면 수정됐고, 결국 지구 귀환은 9개월 후로 미뤄졌습니다.

■ 누가 해결했나?

바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입니다.
스페이스X는 NASA의 상업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Crew Program) 파트너로 참여 중입니다.
이번에도 드래곤 캡슐(Crew Dragon)을 이용해 구조 임무에 나섰고,
2025년 3월 18일, 두 우주비행사는 드디어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NASA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입니다. (사진: 미겔 J. 로드리게스 카리요 / AFP / 게티 이미지)"

■ 스타라이너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보잉 스타라이너는 원래 이들의 귀환 임무까지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기술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 헬륨 누출
  • 반응 제어 시스템(RCS) 추진기 문제

이런 결함이 도킹 직전 발생했고, NASA와 보잉은 결국 스타라이너를 무인 상태로 지구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전보다 위험이 크다는 판단이었습니다.

■ 드래곤 캡슐이 어떤 역할을 했나?

스페이스X의 드래곤 캡슐은

  • 다수의 궤도 하강 조정
  • 추진체 분리
  • 지구 대기권 재진입 및 착수
    과정을 거쳐 플로리다 앞바다에 안전하게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래곤 캡슐은

  • 10번 이상의 유인 우주비행 성공 기록을 갖고 있으며
  • ISS를 오가는 상업 유인 우주탐사 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요일,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 해안 앞바다에 착수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이 보인다. 이 우주선에는 NASA 우주비행사 닉 헤이그, 수니 윌리엄스, 부치 윌모어와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고르부노프가 탑승하고 있다. (사진: 키건 바버 / NASA 제공 / 게티 이미지)"

■ 왜 이 사건이 중요할까?

  1. 보잉 스타라이너의 한계가 드러남
    NASA의 상업 유인 프로그램(Crew Program)에서
    보잉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2. 스페이스X의 기술력 재확인
    민간 기업이 우주비행사 귀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스페이스X가 NASA의 사실상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3. 우주탐사의 위험성과 기술의 진화
    이번 사례는 여전히 우주 탐사가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민간 기업의 참여가 기술 발전과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트럼프 VS 바이든? 정치 논란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가 바이든 행정부의 무능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주 산업조차도 정치적 이슈로 비화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