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두 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갇혀 있었던 사건이
전 세계 우주 산업 이슈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무려 9개월 이상 우주에 머물렀던 이들은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을 타고 지구로 무사 귀환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배리 "부치" 윌모어(62세)와 수니 윌리엄스(59세)는
2024년 6월,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를 타고 우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약 1주일 일정이었지만, 스타라이너의 결함과 기술적 문제가 겹치면서
계획은 전면 수정됐고, 결국 지구 귀환은 9개월 후로 미뤄졌습니다.
■ 누가 해결했나?
바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입니다.
스페이스X는 NASA의 상업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Crew Program) 파트너로 참여 중입니다.
이번에도 드래곤 캡슐(Crew Dragon)을 이용해 구조 임무에 나섰고,
2025년 3월 18일, 두 우주비행사는 드디어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 스타라이너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보잉 스타라이너는 원래 이들의 귀환 임무까지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기술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 헬륨 누출
- 반응 제어 시스템(RCS) 추진기 문제
이런 결함이 도킹 직전 발생했고, NASA와 보잉은 결국 스타라이너를 무인 상태로 지구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전보다 위험이 크다는 판단이었습니다.
■ 드래곤 캡슐이 어떤 역할을 했나?
스페이스X의 드래곤 캡슐은
- 다수의 궤도 하강 조정
- 추진체 분리
- 지구 대기권 재진입 및 착수
과정을 거쳐 플로리다 앞바다에 안전하게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래곤 캡슐은
- 10번 이상의 유인 우주비행 성공 기록을 갖고 있으며
- ISS를 오가는 상업 유인 우주탐사 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요일,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 해안 앞바다에 착수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이 보인다. 이 우주선에는 NASA 우주비행사 닉 헤이그, 수니 윌리엄스, 부치 윌모어와 러시아 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고르부노프가 탑승하고 있다. (사진: 키건 바버 / NASA 제공 / 게티 이미지)"
■ 왜 이 사건이 중요할까?
- 보잉 스타라이너의 한계가 드러남
NASA의 상업 유인 프로그램(Crew Program)에서
보잉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의 기술력 재확인
민간 기업이 우주비행사 귀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스페이스X가 NASA의 사실상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 우주탐사의 위험성과 기술의 진화
이번 사례는 여전히 우주 탐사가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민간 기업의 참여가 기술 발전과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트럼프 VS 바이든? 정치 논란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가 바이든 행정부의 무능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주 산업조차도 정치적 이슈로 비화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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