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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정책 및 면제 발언 요약

sssnews 2025. 3. 25. 10:25


1. 트럼프, ‘상호관세’ 도입 시사…“해방의 날 될 것”

2025년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무역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오는 4월 2일, 새로운 무역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가 예고한 정책의 핵심은 ‘상호관세(Mutual Tariff)’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에 대해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많은 국가에 면제 줄 수도 있다” 직접 언급

그러나 단순한 일괄 관세 부과가 아닌, 선별적인 면제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 우리는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무역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 발언은 우방국이나 전략적 협력국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관세 면제 혹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현대차 언급…“미국 내 생산으로 관세 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예시로 들며, 자신의 관세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도 만들고 차도 만들기로 했다. 이제 그들은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게 바로 내 정책의 힘이다.”

이는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관세 면제의 조건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발언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현지 생산 전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시장의 반응: 우려보다는 ‘긍정적 기대’

트럼프의 발언 이후 글로벌 증시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트럼프의 강경한 발언 속에도 면제 가능성,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 테슬라 주가 12% 급등 (관세 회피 기대)
  • 한국 및 일본 증시 강세 (우방국 면제 기대 반영)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과거처럼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5. 향후 시사점: “현지화가 해답”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히 정치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그의 발언은 이미 정책 기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핵심 메시지 의미
상호관세 관세 보복 가능성 확대
선택적 면제 우방국 또는 현지 생산국에 유리
현대차 사례 국내 기업도 미국 내 투자 확대 필요성 대두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현지화 전략’이 가장 확실한 해법입니다.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 생산 비중이 낮은 기업일수록 큰 부담을 안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