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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S&P500·나스닥,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

sssnews 2025. 4. 1. 15:31


2025년 1분기, 미국 증시는 충격적인 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S&P500 지수는 4.6% 하락, 나스닥 지수는 무려 10.4%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정책 리스크, 기술주 급락,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1. 2025년 1분기 주요 지수 수익률


지수 1분기 수익률비교 기준
S&P 500 -4.6% 2022년 3분기 이후 최악
나스닥 -10.4% 2022년 2분기 이후 최악
독일 DAX +11.3% 글로벌 강세
영국 FTSE100 +5.0% 배당주 중심 반등

 


2. 하락 원인 분석

① 트럼프 관세 정책 리스크

  • 3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발표
  • 시장은 이를 ‘무역 전쟁 재발 신호’로 해석
  • S&P500 내 글로벌 수출 비중 높은 기업들 중심으로 하락세 확대

② 기술주 중심 나스닥, 두 자릿수 급락

  •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등 주도주 하락세
  • AI 테마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증가
  • 2023~2024년 급등 이후 성장 피로감 현실화

③ 미국 경제지표 악화 우려

  • 고용, 소비 지표에서 둔화 신호 등장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 경기민감주 조정 확대

3. 미국만 빠진 건 아니다? 글로벌 증시 비교

  • 유럽 증시 상대적 강세
    • 독일 DAX는 제조업 회복 기대감 반영
    • 영국 FTSE100은 배당 중심 종목 강세
    • 글로벌 자금이 미국 주식에서 유럽, 일부 신흥국으로 이동 중

4. 자산시장 내부 변화

  • 금, 미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 부활
  • 달러지수(DXY) 상승
  • 암호화폐는 횡보세 지속

5. 향후 관전 포인트

체크포인트 설명
연준 통화정책 6~7월 금리 인하 가능성 여부 주목
기술주 실적 시즌 성장주 회복 여부 결정할 핵심 변수
글로벌 자금 흐름 미국 중심 → 유럽, 이머징 전환 지속 여부

마무리 정리

이번 1분기 증시 급락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정책 리스크와 경제 모멘텀 둔화, 그리고 시장 구조의 균열이 동시에 드러난 신호입니다. 특히 나스닥의 급락은 기술주 중심 장세가 끝물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은 보다 전략적인 시선으로 포트폴리오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