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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발표…한국 자동차 업계 '비상'

sssnews 2025. 3. 27. 10:53


2025년 3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격 발표한 자동차 25% 관세 부과 조치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 2.5% 관세에서 10배나 인상된 조치로,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 부과 핵심 내용

  • 적용 시점: 2025년 4월 2일부터 발효
  • 관세율: 기존 2.5% → 25%로 인상
  • 적용 대상: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국가의 자동차 (FTA 체결국 포함)
  • 부품 관세: 최대 5월 3일까지 유예될 가능성, 구체 품목은 추후 공지

🇰🇷 한국 자동차 업계의 직격탄

  • 2024년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약 429억 달러
  • 현대차·기아 등은 물론 수많은 부품 협력사들도 타격
  • 관세 부담 → 차량 가격 인상 → 현지 판매량 감소 우려
  • 전기차·SUV 중심 수출 전략도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

무역질서와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America First’ 기조 재확인
  • FTA 국가들 포함으로 자유무역협정 무력화 비판 제기
  • 유럽연합·일본·한국 등은 WTO 제소·보복 조치 검토 중

한국 정부 및 기업 대응 시급

  • 정부: 예외국 협상, 국제 공조, WTO 제소 등 다각적 대응 검토
  • 기업: 미국 내 현지 생산 확대 혹은 타지역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필요
  •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전략 수정이 필수

정리

이번 25% 관세 부과는 단순한 통상 이슈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질서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물론, 동맹국들의 대응 방향에 따라 향후 파장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재등장 시나리오와 맞물려, 앞으로의 정치적·경제적 상황 변화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